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18세에 아들을 낳은 후 현재 세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고현정이 친정아버지와 함께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고현정은 남편과 이혼을 선택한 후 삶의 의지를 잃고 술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고현정의 부모는 이러한 딸의 모습을 걱정하며 속상해했다.
이후 고현정은 친구에게 결혼 생활 중 있었던 일들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전 남편에게 “첫 폭행에 목을 졸리고, 니킥을 당했다”라고 말했고, 폭력이 계속되자 이혼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뒤이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던 전 남편에게 연락이 왔지만, 우연히 휴대전화를 확인한 후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전남편의 프로필이 “바람피우고 있던 여자와 여행 간 사진으로 프로필이 바뀌었다”라며 현재는 아예 연락을 끊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날 이후로 4년 동안 두 딸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며 속상해했고, 패널들은 “볼 수 있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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