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 매체는 피원하모니의 멤버 기호의 어머니 A씨가 한 매체는 기호의 어머니가 사기·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를 했다. 이 보도에서 밝힌 피해자 중 한 명은 4월 개봉을 앞둔 영화 '은하수'의 제작사 허그아인티엘 박상현 대표였다.
박상현 대표의 피해액은 11억원 이며 피해자는 10명 가까이 더 있다며 전체를 합하면 30억 원 가량의 금액 피해가 있어 A씨를 고소했다는 내용의 보도였다.
이에 더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상현 대표가 썼던 SNS의 글이 퍼지며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그 글에서는 "1년 6개월을 버텼고, 기다렸고, 배려해 줬다. 벼랑끝에 매달려 있을때 마다 조금이라도 반응해 달라고 애원하고 눈물 흘리고 호소했는데 단 한번도 반응하지 않더라. 힘들어하는 가정, 응급실에 실려한 피해자, 사업과 가정이 박살난 피해자. 제가 여기저기 그들을 위해 돈을 빌리고 사채를 쓰고 삶이 박살나는 동안 한 번도 반응하지 않았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그러며 그 피해자들이 모두 토론토의 한 교회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목사의 "동생인 A씨와 그의 아들 FNC 피원하모니 리더 윤기호"라며 이름을 명시하기도 했다.
오늘 보도와 더불어 커뮤니티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다시 한번 부각되자 기호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어머니의 개인적인 내용이다. 그럼에도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와 연루되어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앞세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호는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의 멤버이자 리더로 2020년 데뷔했다.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외국인 리더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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