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88한 오빠들의 등장
봄을 맞아 자매들이 활력을 찾기 위해 축구장으로 향했다. 젊은 열기 가득한 축구장을 바라보던 자매들은 운동장이 가까워지자 어딘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는데! 바로 85세 이상 노인이 활동하는 초고령 축구단이 경기 중이었기 때문이다. 그중 한 선수는 90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란한 드리블 실력에 이어 흥 넘치는 노래까지 대단한 활력으로 사선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그리고 이어진 승부차기 대결에서 골키퍼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박원숙은 섭섭함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도대체 축구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공개된다.
꽃으로 나누는 활력
다음으로 자매들은 입구에서부터 생기가 넘치는 양재꽃시장을 방문했다. 꽃시장을 돌던 중 큰언니 박원숙의 큰손 면모부터, 본인 닮은 꽃을 구매했다는 안문숙까지 자매들 각각의 개성을 살린 꽃 구매가 기대되는 한편, 이어서 시장에서 산 꽃을 들고 양재천으로 향한 자매들은 꽃다발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활력을 나눠주기로 했다. 나눔 현장을 지켜본 자매들은 자신의 꽃다발이 어떤 시민의 손에 들어갈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노년내과 교수가 알려 주는 건강 비법
활력은 건강에서 나오는 법! 노년의 활력을 찾아줄 오늘의 손님,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자매들을 찾아왔다. 걷는 모습만 봐도 노쇠의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는 정희원 교수의 말에 큰언니 박원숙은 벌떡 일어나 걸으며 진단을 받기도 했다. 식단부터 영양제, 운동 등 노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과 관련해 자매들의 폭풍 질문이 쏟아졌다는데... 한편, 아직까지 건강검진을 받아 본 경험이 없다는 혜은이의 깜짝 고백에 정희원 교수의 눈빛이 반짝이기도 했다고.
봄맞이 자매들의 활력 찾기는 3월 21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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