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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정준영, 오늘(19일) 출소해 세상 밖으로

기사입력2024-03-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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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출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오전 5시 5분께 정준영은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해 사회로 나왔다. 뉴스1이 포착한 그는 검은 옷차림으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감싼 모습이다.

정준영은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5' 출신 방송인으로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tvN '집밥 백선생', SBS TV '정글의 법칙', tvN '짠내투어'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2015년 말부터 수개월 동안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찍은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있다.


재판부는 지난 2019년 11월 29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정준영에게 징역 6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이후 항소심에서는 1년 감형받았다. 정준영과 검찰은 상고했지만 2020년 9월 대법원 2부는 모두 기각하고 2심 판결을 확정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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