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음모론이 괴로워 VS 매번 나만 따돌려! - 음매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남편은 “그 사건은 하나의 공작이었다. 사전에 얘기하지 않곤 그렇게 일을 벌일 수가 없다. 나를 경찰에 신고한 건 아주 치밀하게 짜인 각본이다”고 한다. 대체 어떤 일이 있던 것일까?
남편은 자신을 제외한 가족들이 제주도로 3박 4일 여행을 갔던 것을 언급하며 그 이후 자식들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전화 한 통 없었다. 밥을 먹었는지 애들조차 전화를 하지 않았다. 제주도 가서 무슨 회의를 한 것 같다. 역적모의를 한 것 같다”고 말했고, 아내는 “자기 성질이 안 풀리니까 두드려 패든지 뭘 집어던지려고 방에 들어와서 깨우더라. 왜 장롱을 안 사줬는지 또 얘기하길래 그만하라고 했다. 그랬더니 발로 얼굴을 차면서 일어나서 나가더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를 때린 게 아니라고 주장, “아내가 소리 지르자 아들이 튀어나와 신고하라고 하고 딸이 신고했다.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날 체포하더라. 60일 동안 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부부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가족들의 공작”이라고 하며 “나는 대의를 생각하는 사람이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거 없이 열심히 살아왔다. 내가 쓰다가 남으면 애들이 가져다 쓰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새를 못 참고 신고하냐”고 이야기했다.
아내가 “애들이 물려달라고 한 자식 없었다”고 말해도 남편은 “그렇게 말 안 해도 내 눈엔 보였다. 나를 배신하고, 아빠 돌아가시고 3일만 고생해서 장례 치르고 나면 재산 나눠 갖자는 게 눈에 보였다”고 의심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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