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임하룡 편으로 꾸며져 홍록기, 김민희, 현진영과 식사를 했다.
이날 김민희는 "이 자리가 참 소중한 게, 제가 고민하고 타이밍을 맞추기가 힘들었고 오래 걸렸다. 제가 딸을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혼자 키웠다. 처음 얘기하는 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는 연기자고 노래하는 사람이지 내 인생을 사람들이 희화화하거나 비하하거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로 살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이야기는 해야 한다. 정직은 해야 한다. 임하룡 아저씨한테 이야기했는데 진짜 나만 알고 있을 게 하셨는데 정말 본인만 알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두려워서도 아니고 숨기려 했던 것도 아니고 제대로 된 곳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전 남편과 사이가 안 좋고 이혼을 결심하는 과정에서 상황보다 사람을 못 믿는다는 게 더 힘들더라. 그때 선생님한테 매일 전화해서 다 쏟아내는 거다. 나한테는 해도 된다고 했다. 너무 진심인 게 느껴졌다. 아저씨 정말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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