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이은형에게 "'깡총이' 엄마, 살이 빠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은형은 "아니다. 살이 정말 많이 쪘다"라고 답했고, 홍윤화는 "옷이 필요하면 2달 뒤에 김민경, 만삭 때는 날 찾아달라"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이은형, 강재준) 부부를 보면 이쪽보다 강재준이 겉모습으론 임신한 것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은형은 남편과 파란 옷을 입은 VCR을 보며 "(남편이) 나보다 더 먹어서 살이 많이 쪘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의사 선생님이 성별을 아는 순간 '파란 옷 준비하세요'라고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자, 이은형은 "우리가 파란 옷을 준비해서 입었다"라며 웃었다.
또 김태균은 VCR 사진을 보며 "너무 귀엽다. 인별에 올라온 거 보고 아내랑 너무 예쁘고 센스 있다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은형은 "(김태균) 아내가 칭찬해 줬다니 너무 기분 좋다. 그분 T(MBTI) 아닌가"라고 답했고, 김태균은 "완전 99.9% T다"라고 말했다. 이은형은 "귀엽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후 김태균은 "(아이 성별이) 결정됐을 때 강재준 반응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은형은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은 정말 처음 봤다. 그 표정은 치킨 왔을 때나 봤다"라며 "드디어 아들이랑 캐치볼을 할 수 있다고 기뻐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김태균은 "저도 (캐치볼 하는 게) 꿈이었다"라며 "아버지가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아들이랑 뭘 해보는 게 꿈이었다. 그래서 아들이랑 뭘 할 때 가끔 눈물도 나고 아직도 기억이 난다"라고 밝혔다.
김민경은 김태균에게 "멋쟁이 아빠 아닌가. 달리기 대회 1등도 하고"라며 언급했다. 이에 김태균은 "'아빠 달리기'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부 다 나가서 공책 2권씩 타왔다. 강재준도 그렇게 할 거야"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김태균은 이은형에게 "요즘 당기는 음식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은형은 "요즘엔 단 게 당긴다. 강재준과 아이스크림을 퍼먹는다"라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 하면 강재준이 '너무 행복해'라고 한다"라며 웃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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