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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청하, 나랑 비슷해…불안할 때 자격증 따"(정희)

기사입력2024-03-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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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한 청하가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청하가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청하가 2년 만에 돌아왔다"라며 축하 BGM을 틀었다. 청하는 "이렇게 큰 팡파르는 처음이다"라며 감탄했고, 김신영은 "(2년 동안) 진심으로 '라디오를 그만둘까 말까' 생각했는데 버티니 청하가 왔다"라며 언급했다. 청하는 "안된다. 긴 겨울에 따뜻한 나라로 휴가를 갔다 오라"라며 말렸다.

김신영은 "쉬는 동안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했더라"라고 언급했다. 청하는 "민망하고 부끄러운 이야기다"라며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아 잘 몰랐는데 시간이 있을 때 '한 번쯤 배워야지', '흐름 정도는 알아야지' 생각해서 취득했다"라고 설명했다.


청하는 "불안한 시기였다. 회사가 없었으니 그런 걸 채워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청하랑 나랑 비슷한 게 불안할 때 자격증을 딴다"라며 "작년에 생명보험, 재산보험 자격증을 땄다"라고 대답했고, 청하는 "나랑 굉장히 비슷하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김신영은 "청하 기사를 보니 유학을 깊게 생각했다. 나랑 비슷했다"라고 말했다. 청하는 "공감해 줄 사람이 있어서 너무 좋다. 다들 '왜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냐'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라며 "또 비슷한 게 어딜 나갔다가 금방 돌아온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은 "3~5일 진지했다가 깨끗하게 잊고 돌아온다"라며 웃었다.

이후 김신영은 "청하가 '볼륨을 높여요' 디제이가 됐다"라며 소개했다. 청하는 "내가 말을 잘 더듬어서 모음집이 있다"라며 "'은하철도 999'를 '은하철도 구백구십구'라고 읽었다"라며 걱정하자 김신영은 괜찮다며 위로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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