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남보라의 개인 채널에는 ‘동생들 다 키워놓으니 어떻게 쉴지 모르겠어요... K-장녀 남보라의 고민은? with 신예리 전 JTBC 본부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보라는 “저는 항상 일만 하며 살았다. 눈 떠보니 방송국인 케이스였다. 학교가 끝나면 교복을 입고 방송국에 가 하라는 대로 활동하며 일을 시작했다”고 하며 “최근 드라마가 중반부로 달려가고 유튜브도 하고 새로운 일도 시작했는데 어느 날 깨어나 보니 제가 아무 느낌, 감정 없이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숨 쉬는 것 말고 하는 게 별로 없는 것 같은 느낌, 돌멩이가 된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신 전 본부장은 “전속력으로 달려와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일만 해온 거다. 에너지가 고갈된 것 같다. 잘 쉬는 것도 훈련을 해야 한다. 작품이 끝나고 나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주고 싶다고 생각해둔 게 있을 텐데 그걸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다음 선택에 대한 불안감은 잠시 내려놔라. 불안해하며 보내든지 나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주며 기다리든 시간은 흐른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남보라는 일본 한 달 살기를 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신 전 본부장은 “그런 걸 해 봐라. 이제 동생들이 알아서 하잖아. 안 돌봐도 되지 않냐”고 남보라를 응원했다.
한편 남보라는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남보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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