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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월드’ 김남주, 차은우 집안 몰락시킨 원수였나?! (종합)

기사입력2024-03-1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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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와 차은우의 관계가 드디어 드러나기 시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3월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은수현(김남주)은 바로 윤혜금(차수연)을 찾아가 강수호(김강우)와의 관계를 추궁했다.

“남편과 있던 사람 당신이에요?”라는 은수현 말에 윤혜금은 순순히 “미안해요”라며 인정했다. “그치만 건우 엄마 없었을 때 일이에요”라는 윤혜금 변명에 은수현은 강수호의 “실수였다”라는 말이 겹쳐 더욱 치를 떨게 됐다.

집으로 돌아온 은수현은 강수호가 굽신거렸지만 외면했다. 은수현은 “엄마 집에 가있을게”라며 나왔다.


엄마 오고은(원미경)은 은수현을 위로하면서 “신경쓰지 말자. 누구 좋으라고”라고 말했다. 오고은의 따뜻한 위로에 은수현은 힘을 얻었다. 은수현은 엄마의 식당 일을 거들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한편, 강수호는 김준(박혁권) 의원과 만나 “내 아내한테 출처없는 사진이 왔는데 의원님이 한 거냐”라고 따졌다. 김준은 “내가 보낸 걸로 생각하는 걸 보니 꽤 비싼 건가보다”라며 느물거렸다. “누구건 그 끝에 의원님이 계시면 더 비싼 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며 강수호는 김준을 노려봤다.

은수현 역시 문득 “사진을 누가 보냈을까. 왜”라며 이상하게 여겼다. 그때 권선율(차은우)이 은수현에게 문자를 보냈다. 권선율의 요청을 거절하려던 은수현은 생각을 바꿔 도시락을 들고 찾아갔다.

은수현이 가져온 도시락을 맛있게 먹으면서 권선율은 “일 안 해요?”라고 물었다. 멍한 표정이었던 은수현은 “일? 글쎄. 뭔갈 하고 싶다는 게 어떤 거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라고 답했다.


은수현은 폐차장을 둘러보면서 “밥은 뭘 먹니”라고 물었다. 한켠에 쌓인 즉석밥과 라면을 가리키자 은수현은 절로 딱한 표정이 됐다.

그러나 권선율이 “왜요? 내가 불쌍해보여요?”라고 하자 은수현은 “아니. 네 나이땐 라면 많이 먹어도 돼.”라고 말했다. 커피를 마시는 권선율에게 생긴 상처를 보면서 은수현은 “넌 왜 늘 다치니.”라고 말했다.

“이런저런 알바 한다”라는 권선율 답에 은수현은 “위험한 일이구나”라고 말했다. 은수현이 집에 가려고 일어나자 권선율은 “그 사진 필카다. 알아봐줄까.”라고 말했다. 은수현은 답 대신 권선율에게 “그만 좀 다쳐. 널 좀 소중히 여겨.”라고 말했다.

시어머니 정명희(길해연)는 은수현을 데리고 백화점을 다니며 명품을 안겼다. 카페에서 사람들이 은수현을 알아보며 응원하자 정명희는 “우리 며느리 이뻐해주세요”라며 웃었다.

그러나 그들이 사라지자 정명희는 “친정에 있다며”라며 은수현을 비난했다. “참고 견디기로 했으면 책임지는 시늉이라도 하렴. 내가 이렇게 친한 척 해야겠니”라는 정명희 말에 은수현은 표정이 굳어버렸다.

은수현은 불륜 장면 사진 뒤편에 있는 인터넷주소를 보고 찾아봤다. 2017년에 있던 무단횡단 사고였다.

은수현은 기사를 낸 기자를 수소문해서 겨우 찾아냈다. 기자는 “꼭 아셔야겠냐”라고 해 은수현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사고난 여자 이름은 김은민. 누군지 아시겠냐”라고 기자 말에도 은수현은 짐작가는 데가 없었다. 그러나 “은수현 씨가 죽인 사람 부인이다”라는 말에 은수현은 크게 놀랐다.

은수현은 의사인 시동생 강태호(진건우)에게 김은민 환자에 대해 물어봤다. “병원에 아직 있다”라는 말에 은수현은 병실을 찾아갔다.

의식불명 상태인 김은민 모습에 은수현은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 그때, 병실에 또 들어선 사람이 있었다. 바로 권선율이었다.

시청자들은 권선율의 정체에 대해 의아하게 여겼다. “권선율이 화재사건 피해자 아닌가”, “권선율이 구한 사람은 누구지”, “권민혁이 화재사건 피해자인 거냐”, “은수현에겐 고통만 있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지은 작가가 만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13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오는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 로코와 판타지에 이어 미스터리에 도전하는 차은우,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몰입감으로 대중을 매료시켜 온 김강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보여온 임세미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연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월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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