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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금쪽이 이어 형도 母와 갈등? 오은영 “母, 대화법 바꿔야...”

기사입력2024-03-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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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금쪽이 母에게 대화법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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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갑자기 환청과 망상이 시작된 모범생 아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 母는 금쪽이의 형에게 “사실 나는 너도 걱정되는 게 여러 가지가 있다. 밖에서 밥 먹을 때 답답해하는 게 스트레스 때문 같다”고 한다.

금쪽이 형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맛을 느끼면서 먹기 위해 천천히 먹는 거다”고 설명하는 때 금쪽이 母는 갑자기 전화를 받았다. 이에 금쪽이 형은 ”나 지금 조금 화가 난다. 왜 나랑 얘기하고 있는데 전화를 왜 받으시는 거냐“고 물었는데, 금쪽이 母는 갑자기 “나는 네가 심리적으로 안 좋아 보여”라고 한다. 그러면서 또다시 전화를 연이어 받는 금쪽이 母.


오은영 박사는 “어머니께서 아이에 대한 애정과 걱정, 에너지가 많은 분이시지만 첫째는 자기감정이 중요한 아이다. ‘전 지금 기분 나빠요‘라고 말하는 아이다. 그런데 어머니는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어 어머니에게서 벗어나는 걸 못 견디시는 것 같다. 굉장히 통제적이신데 그런 부모 밑에서 큰 아이들은 감정 표현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표현을 안 해봤기 때문에. 그리고 쌓아두면 우울감으로 바뀌기도 한다.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따른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시면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닫는다”고 말했다.

다음날, 소통 전문가가 금쪽이네 집을 찾았다. 가족 소통 점검을 위해 일대일 대화를 시작한 금쪽이네. 형은 “내 고민은 자신감이 없다”고 고민을 털어놨지만 금쪽이 母는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네가 너 자신을 그렇게 생각해 버리니까...너는 항상 게임이 중요하다“고 해 탄식을 자아냈다. 결국 전문가의 중재로 대화가 중단됐고 형은 상한 마음을 스스로 다독인다. 그 사이 금쪽이 母는 전문가에게 “억울하다. 엄마라는 사람을 이렇게 지독하게 미워하는 줄 몰랐다”고 토로했고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해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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