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준열·한소희 열애, '환승연애설'엔 선긋기
최근 불거진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대중의 입길에 올랐다. 두 사람을 하와이에서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의 SNS 게시글이 발단이 됐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배우의 사생활을 이유로 들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iMBC연예에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오랜 친구들하고 떠난 걸로 알고 있다. 개인 여행인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때아닌 '환승열애설'로 번지기도 했다. 열애설이 제기된 날,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이 지난해 11월 류준열과 결별한 혜리를 두고 '환승연애' 루머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됐다.
이에 한소희는 몇 시간 뒤 자신의 SNS로 해당 루머에 불쾌감을 표했다. 칼 든 개 사진과 함께 "난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내 인생에는 없다. 나도 재밌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혜리의 SNS 글에 응수한 것으로 풀이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한소희는 결국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남겨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가 맞다"고 밝혔다. 류준열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한 것, 혜리에게는 "내가 지질하고 구차했다.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류준열 역시 소속사를 통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혜리와) 결별 이후 한소희를 만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명예 훼손 등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라이즈 앤톤, 일반인과 열애설
그룹 라이즈 앤톤은 뜬금 열애설에 곤욕을 치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지에선 앤톤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여성과 미국 길거리에서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확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 속 남성이 맨 가방이 앤톤이 즐겨 착용하던 제품이며, 앤톤이 최근 미국에 방문했던 점을 근거로 들었다.
논란이 커진 가운데 자신을 사진 속 여성이라 주장하는 A씨는 SNS에서 "앤톤과 나는 어릴 적부터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앤톤 역시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내 마음과 다른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속상했다. 의도치 않은 부분에서 팬분들이 느꼈을 감정들에 대해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간접적으로 심경을 토로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라이즈 멤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불법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고소를 통하여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 박슬기 둘째 출산
방송인 박슬기가 두 아이 엄마가 됐다.
지난 12일 자신의 SNS로 둘째 출산 소식을 전한 박슬기. "이 경이로운 순간을 어떻게 말로 할 수 있을까. 드디어 만났다, 우리 탄탄이"라며 감격했다.
그는 "이렇게 예쁜 아기가 제 뱃속에 있었다니 참 신기하고 놀랍다. 첫째도 예뻤지만 둘째도 정말 예쁘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르게 펼쳐질 애둘맘의 삶, 열심히 헤쳐나가 보겠다"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슬기는 지난 2016년 나이 1세 연상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2020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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