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윙스와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스윙스가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싸이가 있는 피네이션에서 첫 정규인가"라고 물었다. 스윙스는 "맞다. 조그마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가수로 활동할 때 나도 케어를 받고 싶더라"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스윙스는 "내가 오랫동안 리더 역할을 했는데 정작 피네이션 가서 3년 동안 앨범을 안 냈더라"라며 "그 당시 싸이가 굉장히 화를 낸 적이 있다. '강남스타일' 부른 영웅이 보스로 이야기하니 아프더라. 그동안 애들이 혼났을 때 '이 기분이겠구나'를 똑같이 느껴서 더 부드러워지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태균은 스윙스에게 "앨범 제목이 업그레이드5인데 왜 5인가"라며 물었다. 이에 스윙스는 "정확히는 6번째인데 0부터 시작해서 '업그레이드5'가 됐다"라며 앨범 제목을 설명했다.
김태균은 "17곡 중에 타이틀 곡은 어떻게 골랐나"라며 질문했다. 스윙스는 "고르기 힘들었는데 싸이랑 무대에서 하기 제일 좋은 걸로 골랐다"라고 답했고, 한해는 "오늘은 라이브가 아니라 음원으로 듣게 됐다.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다. 스윙스는 "라디오에서 성인 버전을 틀 순 없어서 클린버전을 준비했는데 원래 맛이 안 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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