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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목)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조준호, 조준현이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쌍둥이들의 우애 증진 프로젝트 '조둥이 보고서'를 하고 있는데 돈독해졌나"라고 물었다. 조준호는 망설이며 "많이 돈독해지고 있는데"라고 답했고, 김신영은 "표정에서 다 나온다"라고 말했다. 조준현은 "저번주 콘텐츠가 '소개팅'이었는데 사이가 더 어색해지고 멀어지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김신영은 "거기까지. '조둥이 보고서' 보면 왜 어색해졌는지 알 수 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한다"라며 센스 있게 채널을 홍보했다.
김신영은 "친척 동생 중 쌍둥이가 있다. 그들의 삶을 알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조준호는 "결혼했나"라며 물었고, 김신영은 "둘 다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조준현은 "안타깝다. 우리랑 만났으면 합동결혼식 할 수 있었는데"라며 웃었다.
김신영은 "(친척 동생들이) 서로 하나도 맞지 않은데 아픈 건 똑같다"라고 말했다. 조준호는 "우리도 똑같다. (아픈 게) 습관 되니 코로나 걸렸을 때 나한테 (코로나를) 옮겨서 같이 아프려고 하는 못된 습성이 남아있더라"라며 당시를 상황을 전했고, 조준현은 "그땐 격리가 길었다. 처음 격리를 하고 '이거 한번 더 격리하면 죽을 것 같다. 조준호에게 옮겨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웃었다. 조준호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 친해질 수 없는 것 같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후 김신영은 "'조둥이 보고서'가 우애를 증진시키는 프로젝트다. 3화까지 공개됐기 때문에 많이 봐달라"라며 "'청소광' 채널인데 연락 좀 달라. 나는 오빠랑 사이가 굉장히 좋다"라고 출연 의사를 밝혔다. 조준호는 "호적메이트엔 왜 안 나왔나"라고 물었고, 김신영은 "오빠가 나랑 완전 반대인데 부끄러움이 굉장히 많다. 오빠라는 것도 숨기고 오빤데 말도 잘 듣는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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