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35회 ‘마이 데스티니’ 특집에서는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김민영 총괄, ‘사랑의 밥차’ 이사장이자 배우 공효진의 어머니인 김옥란, 배우 김수현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김수현에게 “중앙대 연영과 가려고 4수를 했다고?”라며 놀란 후, 주변에 4수를 한 사람으로 정준하가 있는데 대학을 못 갔다고 밝혔다. 조세호가 “네 번째 볼 때 교수님들이 알아봤나?”라며 궁금해하자, 김수현이 “마지막에 수시 지원을 했는데 기억 나는 말씀이 ‘1차에서 붙지 못할 것 같은데 그래도 2차를 보러 오겠느냐’라더라. ‘무조건이다’라고 답했다. 1차에서 떨어지고 2차에서 합격했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도 같은 학교 시험을 봤다며 바로 탈락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4수 해서 안 됐으면 5수까지 했을까?”라고 묻자, 김수현이 “아마 더...! 그때는 타이틀이 너무 필요했나 보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김수현이 4수생 시절 심경을 담은 “노래방에서 남은 시간 1분에 다른 노래 선곡하는 느낌”이라고 쓴 글에 대해 언급했다. 김수현은 “소위 말하는 똥줄(?) 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학사 경고를 받았다며 “학교 들어가기까지 힘을 너무 많이 썼다. 성적 내기가 쉽지 않았다”라며 웃음 지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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