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34회에서는 FC최성용(정혜인, 김가영, 케시, 이승연, 히밥, 카라인)과 FC백지훈(서기, 김승혜, 나티, 김보경, 이혜정, 오정연)의 ‘올스타 리그’ 개막전이 펼쳐졌다.
앞서 카라인은 라커룸을 찾은 누군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아버지가 응원을 위해 네덜란드에서 찾아온 것. 카라인은 아버지에게 달려가 안겼다. 그는 “보통 경기장에 선수의 가족들이 오니까 많이 부러웠다. 그런데 아빠가 오니까 진짜 꿈같은 느낌이었다. 아빠가 왔으니까 골 넣고 싶다”라고 밝혔다. 카라인은 후반 6분에 골을 넣어 아버지와 기쁨을 나눴다.
이날 경기는 FC최성용이 5: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10분에 골을 넣은 김가영은 관중석의 아버지를 보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아빠가 웃어서 너무 즐거웠다. 꿈속에 있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김가영은 라커룸을 찾은 아버지와 포옹하며 “엄청 열심히 뛰었어. 아빠 보니까 힘나서”라고 말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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