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100회 특집 2탄으로 ‘영아 유기 및 살해’에 대한 문제를 다루며, 배우 인교진이 ‘베이비박스’를 찾아가 영아 유기의 현실을 접한다.
이날 윤연수(가명)의 재연 드라마에는 가정 폭력을 당하고 있는 주인공의 사연이 공개됐다. 윤연수는 노래방에서 남자 친구와 서로에게 반하게 된다. 둘의 사이는 급격히 가까워졌고, 만난 지 2주 만에 남자 친구의 집에서 함께 동거를 시작했다.
어느 날, 윤연수는 갑자기 입덧을 하게 되고 임신 사실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임신 이야기를 꺼내면 불같이 화를 내는 남자 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7개월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아기를 위해 임신 사실을 알리고자 했던 윤연수는 남자 친구에게 사실대로 말했다. 그러자 남자 친구는 “처신 잘하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오히려 화를 냈다.
이에 박미선은 “네가 처신을 잘했어야지”, “최악이다. 최악”이라며 답답해했다. 뒤이어 윤연수의 남자 친구는 “애를 지우던지 같이 나가라”라며 욕을 했고, 심지어 윤연수의 뺨을 때렸다. 이 모습에 놀란 패널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iMBC연예 박유영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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