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96회에서 왕제국(전노민 분)이 정다정(오승아 분), 왕요한(윤선우 분)에게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다정과 왕요한은 백상철(문지후 분)이 왕제국에게 왕안나(이아린 분)의 정체를 밝힌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정다정은 백상철의 뺨을 때리며 “짐승만도 못한 새끼!”라며 분노했다. 백상철이 정다정을 따라가려고 하자, 왕요한이 “내 여자한테 손대지 마!”라고 소리쳤다.
왕제국이 왕안나와 함께 귀가했다. 왕안나가 실종된 줄 알았던 정다정과 왕요한은 왕제국의 속셈을 눈치챘다. 왕안나를 볼모로 정다정을 붙잡으려는 것. 왕요한이 “다정 씨 놔주세요”라고 하자, 분노한 왕제국이 그에게 주먹을 날렸다. 또한, 왕제국은 정다정에게 “안나 지키고 싶으면 이혼 얘긴 다신 안 하는 게 좋을 겁니다. 안나와 요한이 안전 장담 못해요”라며 협박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왕제국 추악한 본성 나오네”, “애를 두고 협박하다니”, “노엘 기억 돌아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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