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에서는 정다정(오승아)과 왕요한(윤선우)이 왕지훈(박영운)의 뺑소니 사실을 알았다.
앞서 정다정과 왕요한은 왕지훈을 협박한 김철구를 납치했다. 왕요한은 돈 가방에 들어있던 위치 추적기에 대해 밝히며 “왕제국(전노민)은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 거다. 우린 진실을 밝힌다면 풀어주겠다”고 그를 회유하고, 협박범은 외국으로 도망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며 진실을 밝힌다.
왕지훈이 백송이(김시온) 사고의 뺑소니범임을 알게 된 정다정은 진실을 숨긴 왕제국과 이혼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런가 하면 강세란(오세영)은 백상철(문지후)의 집에서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한다. 천애자(최지연)로부터 백상철이 정다정의 딸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무단 침입한 것. 왕안나(이아린)가 정다정과 백상철의 딸임을 알게 된 강세란은 “왕안나가 다정이 딸이란 말이지. 이걸 아버님께 고해바치면 파란이 일겠지?”라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강세란이 다 알게 되는 게 너무 짜증 나”, “백상철 모자 때문에 망할 줄 알았다”, “응 세란아 너부터 파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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