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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피처링 제안…스윙스 “싸이 보며 거울 치료” (레드카펫)

기사입력2024-03-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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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스윙스(Swings)가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스윙스는 지난 8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정규앨범 ‘Upgrade V(업그레이드 5)’를 발매했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WORK(워크)’의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됐다.

‘WORK’는 헬스하면서 듣고픈 노래를 만들고자 했던 스윙스가 치열한 고민 끝에 완성한 곡이다. 뮤직비디오 또한 곡 콘셉트를 반영, 헬스와 곡 작업을 오가며 열중하는 스윙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윙스는 여유로운 바이브와 트렌디한 래핑이 한 데 어우러진 신곡 ‘WORK’와 뮤직비디오로 그의 컴백을 기다려온 리스너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큰 호응을 끌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약 4년 만에 신보를 발매한 스윙스는 같은 날 방송된 KBS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스윙스는 2013년 발매한 ‘듣고 있어?’를 리메이크한 ‘듣고 있어? 2024’의 무대를 선보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스윙스는 이효리와의 첫 만남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의 수장 싸이의 이야기가 나오자, 거대 힙합 소속사 AP 알케미의 CEO로서 싸이를 보며 ‘거울 치료’를 했다고 밝혀 객석에 웃음을 선사했다.

재치 있는 토크와 함께 가수 스윙스의 ‘본업 모먼트’가 이어졌다. 메가 히트곡 ‘불도저’를 무반주로 선보인데 이어 조장혁 원곡의 발라드 ‘Love(러브)’까지 가창해 스튜디오를 로맨틱한 분위기로 물들인 것. 마지막 곡으로는 따뜻한 내용을 담은 곡 ‘Upgrade 2020’의 가사가 잘 들릴 수 있도록 느린 비트로 준비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좋은 곡이 있다면 피처링으로 참여하겠다는 이효리의 제안에 “스윙스의 곡이 좋지 않을 리 없다”고 단언한 스윙스. ‘음악’에 한해서는 늘 자신감 넘치는 그의 신보 ‘Upgrade V’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피네이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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