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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월드’ 김강우, 진짜 불륜이었나? 김남주 ‘충격’ (종합)

기사입력2024-03-0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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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가 김강우의 실체를 알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3월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은수현(김남주)은 장형자(강애심)의 부탁으로 펜션 화재사건 생존자를 찾아 나섰다.

은수현은 사방을 찾아다니면서 생존자를 찾았다. 어렵게 찾아낸 생존자는 바로 아들 건우 무덤가에서 마주쳤던 권선율(차은우)이었다.

권선율 역시 은수현을 알아보고 “어..?!”라며 놀랐다. 은수현은 “누가 대신 만나달라고 부탁했다”라며 장형자가 남긴 저축과 편지를 권선율에게 건넸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편지썼다”라는 은수현 말에 권선율은 보낸 사람이 화재로 가족을 죽인 범인이란 걸 알았다. “내 부모 죽인 인간 편지 전해주는 거냐. 그쪽이 왜?”라는 권선율 물음에 은수현은 장형자의 죽음을 알렸다.

권선율은 허탈한 표정으로 “그래서. 나 잘 사는 것처럼 보여요?”라고 말했다. “그쪽 심정 알아요.”라는 은수현에게 권선율은 “뭘 알아요? 난 죽을 때까지 모르고 살고 싶었어. 지금 당신이 나한테 무슨 짓 한 줄 알아?”라며 비난했다.

쫓기듯 나온 은수현은 이후에 다시 권선율을 찾아갔다. 며칠 후에 본 권선율은 사고로 바이크가 천변으로 날아가면서 잃어버린 목걸이를 찾고 있었다.

조사 때문에 경찰서에 다녀온 권선율 앞에 은수현이 나타나 목걸이를 건넸다. 천변의 진흙이 발목까지 묻은 은수현을 보고 권선율은 그녀가 얼마나 어렵게 찾아냈는지 알아차렸다.


은수현은 “나도 비슷한 아픔 있어요.”라고 권선율에게 말했다. “아들 죽인 사람한테 사과받고 싶었어요. 사과받는다면 용서는 못해도 잊어보려고 했는데...”라며 은수현은 아들 잃은 슬픔을 얘기했다. 은수현은 “그쪽은 진심어린 사과 받고 잘 살아가길 바란 겁니다.”라고 권선율에게 말했다.

집에 돌아온 은수현은 강수호(김강우)가 들렀다 가는 걸 보고 놀랐다. 강수호는 은수현에게 “잊어보려고 했지만 안 됐다”라며 다시 시작하자고 얘기했다.

결국 두 사람은 옛날 집으로 돌아와 다시 함께 살기로 했다. 시어머니 정명희(길해연)는 아들 앞에서는 은수현에게 잘해주는 척 했지만, 둘만 남았을 때는 적개심을 감추지 않았다.

재결합한 강수호와 은수현 소식은 금세 퍼졌다. 방송국에서는 토크쇼에 부부가 함께 출연하길 요청했다. 거절하던 은수현은 강수호가 곤란해지지 않도록 함께 토크쇼에 출연했다.

녹화가 끝난 후 대기실로 돌아온 은수현은 권선율의 전화를 받았다. “권선율입니다. 용서까진 자신없지만...읽어는 볼게요.”라는 권선율 말에 은수현은 장형자의 유언을 지킬 수 있어 마음을 놓게 됐다.

통화를 마친 후 은수현은 자신에게 온 봉투를 열었다. 봉투 안에는 강수호가 다른 여자와 내연 관계임을 보여주는 장면이 담긴 사진들이 들어있었다.

시청자들은 은수현 만큼 충격받은 모습이었다. “진짜 불륜이었나”, “수현이 불쌍해”, “사진 가져온 사람이 가해자 아들인가” 등 전개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지은 작가가 만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13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오는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 로코와 판타지에 이어 미스터리에 도전하는 차은우,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몰입감으로 대중을 매료시켜 온 김강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보여온 임세미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연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월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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