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미스트롯3' 진 자리를 두고 TOP 10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유진은 바쁜 어머니를 대신해 자신의 곁을 지켜주시는 할머니를 위해 김호중의 ‘할무니’를 선곡했다.
오유진은 "돌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가 제 곁에 없었을 시간에 할머니가 곁을 지켜주셨다. 항상 감사하고 저에게는 엄마랑 비슷한 존재다"고 말했다.
이어 오유진은 우승하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할머니랑 약속한 게 있는데 할머니랑 주택에서 단둘이 살기로 했다. 주택에서 넓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방청 온 할머니 앞에서 노래를 부른 오유진은 노래가 끝나자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먼저 눈물 범벅이 된 현영은 "저도 일을 하고 자식이 집에 있으니까, 엄마가 늦게 들어왔을 때 할머니가 토닥여주면서 키운 감정이 노래를 통해서 너무 많이 느껴졌다. 따뜻한 효심에 감동받았다. 할머니와 어머니가 너무 우셨다. 너무 잘 키우셨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오히려 슬픈 노래를 담담하게 불러서 마치 일기를 보는 것처럼 따라갈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이날 오유진은 마스터 점수 최고점 100점, 최저점 92점을 받았다.
한편, ‘미스트롯3’는 오는 14일 밤 10시 TOP7과 화제의 출연자들이 총출동하는 스페셜 무대 갈라쇼로 찾아온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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