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목)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야한 사진관' 배우 주원과 권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나비는 "주원이 대본을 처음 읽고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주원은 "'야한 사진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같았다"며 "내 이야기 같고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어서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나비는 "주원이 애교가 많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권나라는 "주원의 작품을 봐왔지만 개인적으로 '야한 사진관' 역할이 주원과 닮았다고 생각한다"며 "댕댕미가 넘치는 부분이 크다. 애교가 많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주원은 "전작들은 형, 누나들이 많았는데 선장으로서의 느낌을 갖고 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나비는 "어깨가 무거웠겠지만 잘 이끌어줘서 촬영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던 것 같다. 대본리딩 현장에서도 울었나"라고 묻자, 주원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40명 정도 있었는데 모두 휴지를 찾으며 눈물바다가 됐다"라며 "처음이었는데 모두가 그 씬에 공감을 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권나라는 "지금 보면 우리가 엄청 운 것 같지만 여기 없는 음문석 배우가 가장 많이 울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나비는 "'야한 사진관'은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달라"라고 물었다. 주원은 "집안 대대로 죽은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 집안이다"라며 "내가 사진사고 항상 귀신들로부터 위협을 받는데 권나라를 만나고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에피소드식으로 다룬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권나라는 "사진사가 사진을 한번 찍으면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있고 두 번 찍으면 그 귀객은 보내주고 산 사람은 위로해 주는 따뜻한 힐링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주원은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아빠이기도 한 그런 분들이 다 나온다.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있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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