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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2' 빠니보틀 "녹화 중단 사태 벌어져…무리하지 말라더라"

기사입력2024-03-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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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지구마불 세계여행2' 촬영 중간에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연남장에서 ENA, TEO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태호, 김훈범 PD를 비롯해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를 담은 여행 예능이다. 답사도 계획도 없이 떠나는 즉흥 여행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이날 빠니보틀은 "나는 아직 우승을 안 했는데, 우승 상품을 받은 것 같다. 시즌2 여행 자체가 내겐 우승 상품"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시즌1과 다르게 시즌2는 정말 재밌는 여행이었다"며 "시즌2에 같이 간 PD님들이 '왜이렇게 무리하냐'며 날 말리더라. 녹화가 중단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난 열심히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자동으로 그런 텐션이 나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또 시즌2 우승 전략을 세웠냐는 물음에 빠니보틀은 "이기기 위해 '뭘 해야하지?'가 아니라 '여기서 뭘 해야하지?'라는 고민을 계속 했다. 경쟁을 위해서 열심히 했다기 보다는 여행 자체를 즐겨야해서 따로 전략을 세운 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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