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두 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세희와 남편 이대건이 출연해 불안증과 관련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부부는 트라우마에 대해 의견 차이를 보였고, 김세희는 죽음이 두렵다고 말했다. 당뇨를 앓고 있는 남편 이대건마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병을 앓을 것 같다는 이유였다. 이대건의 혈당 수치는 580이었고, 패널들은 충격적인 수치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세희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이대건을 바라보았지만, 이대건은 “이대로 돈 벌다가 50살 되면 죽으면 된다”라며 전혀 개의치 않았다. 박미선은 “쓸데없는 소리, 50이 얼마나 젊은데…”라며 이대건을 나무랐다.
부부의 모습에 서장훈은 “단순히 아버지가 꿈에 나와서 그런 것보다도 여러 가지가 섞여 있다”라며 김세희의 불안 증세를 안타까워했다. 이대건은 증상이 없고 일하는 데 지장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 가는 것을 회피하며 지금까지 당뇨를 방치했다고 답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iMBC연예 박유영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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