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91회에서 백상철(문지후 분)이 친딸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세란(오세영 분)은 정다정(오승아 분)에게 수면제를 먹여 중요한 미팅 자리에 못 나가게 했다. 그는 정다정 대신 미팅에 참석해 회사 복직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정다정이 강세란의 멱살을 잡으며 “사실대로 말해. 옛날에도 나 병원 신세 지게 만들었잖아!”라며 분노했다. 강세란은 “마음대로 생각해. 어쨌든 난 네가 놓칠 뻔한 계약 따온 거야. 회사에 큰 피해를 줄 뻔한 걸 내 덕에 위기 모면한 거라고”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정다정은 “각오해. 네 짓인 거 밝혀서 다신 출근 못하게 할 테니까”라며 이를 갈았다.
백상철은 정다정을 미행하다가 왕안나(이아린 분)가 정다정을 향해 “엄마!”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백상철이 “저 애가 다정이와 나 사이에서 낳은 딸?”이라며 친딸의 정체에 대해 눈치채는 모습에서 91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안나는 제발 뺏기지 말길”, “백상철은 진짜 아빠 자격 없다”, “강세란한테 알릴까 봐 걱정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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