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오일장 방문
자매들이 고마웠던 이웃 주민들의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5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여주한글시장 오일장에 방문했다. 아랫도리 없이(?) 시장에 나온 혜은이의 옷차림을 본 큰언니는 하의 실종된 혜은이의 패션 단속에 나섰는데, 자매들이 골라 준 혜은이의 아랫도리(?) 스타일은? 한편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과일이 무엇일지 쟁쟁한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혜은이는 잘못된 선택으로 어르신 입맛인 큰언니에게 혼나기도 했는데... 큰언니 박원숙의 번복으로 공개될 예정. 오일장의 묘미! 시장 한복판에서 성능을 테스트 중인 주방용품을 발견한 자매들이 영업왕에게 속아(?) 구매한 것은?
사선녀 엔터테인먼트의 시작
선물만 덜렁 놓고 가는 것보다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은 사선녀가 다재다능한 재능 뽐내기에 나섰다. 큰언니는 사선녀를 도울 재능 충만한 후배, 행사의 여왕 이숙을 초대했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 이숙은 자매들의 늦은 초대에 “저를 왜 안 불러요?!”라며 자매들에게 서운함을 표하기도 했다고. 쌍봉댁으로 이름을 알린 이숙은 주로 ‘○○댁’, 사극에서는 안 한 상궁이 없는 아랫것(?) 전문 배우라고 말하며 한 맺힌 연기 생활을 토로했다. 이어 정치인 남편과 사별한 지 30년이 됐다고 밝힌 이숙은 장례식에서의 최불암과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의도치 않게 최불암의 뱃지를 빼앗은 사연은? “나 좀 키워 줘요!” 열정 사모님 이숙과 열정 불태우며 연습하는 각종 잡기들이 공개될 예정.
사엔터 첫 번째 무대
만반의 준비를 다한 사선녀가 긴장과 설렘을 안고 마을회관에 발을 내디뎠다. 입장하자마자 생각과는 다른 관객 수에 당황한 자매들은 입을 다물 수 없었다고 하는데... 새로운 얼굴부터 반가운 얼굴들까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첫 번째 초청 가수의 정체는? 스페셜 가수의 첫 번째 무대가 끝난 뒤 한바탕 고조된 마을잔치의 분위기에, 이어 자매들이 준비한 깜짝 선물 증정 시간이 시작됐다. 초대형 박스에 담긴 놀라운(?) 선물의 정체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어르신들 앞에서 선보이는 안문숙의 잡기 자랑까지 공개될 예정. 마지막 순서로는 영원한 우리의 디바, 혜은이의 무대가 이어졌는데, 큰언니 눈시울 붉어지게 만든 사연은?
사선녀가 기획하고 사선녀가 출전한 첫 번째 무대는 3월 7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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