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는 지난 3월 5일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팬들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이재욱과 최근 열애를 인정한 것에 대해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팬덤명)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며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 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다"고 다독였다.
마지막으로 카리나는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지켜봐달라. 미안하고 많이 고맙다"고 전했다.
앞서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배우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7일 두 사람이 서로 알아가는 사이라며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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