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하니는 자신의 SNS에 “오빠 그거 알아요? 오빠는 참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난 그게 늘 감사했어. 근데 그 말을 많이 해주지 못해서, 그게 참 후회가 되더라구요”라는 글과 함께 故 신사동호랭이와 나눈 대화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故 신사동호랭이가 하니에게 “걱정시키는 존재 아니야. 결국 넌 행복할 거고 이길 거야. 남들보다 좀 느리고 답답하고 하지만 그만큼 스스로 얻어 가니 자존감 잃지 말자”라고 격려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니는 “오빠의 많은 배려와 노력 그리고 희생으로 만들어준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참 많이 웃었어요. 오빠는 최고의 보호자였어. 우리를 우리답게 지켜줘서 고마워요”라고 하며 “오빠의 말대로 결국 난 행복해졌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행복할게요. 오빠는 그걸 가장 바랄 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보고싶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이제 편히 쉬어요”라고 故 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다.
한편 故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향년 41세로 사망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하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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