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방송된 새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은수현(김남주)과 강수호(김강우)는 집 마당에서 놀던 아들이 사라지자 충격에 빠졌다.
은수현은 작가상을 받고 네 번의 유산 끝에 얻은 아들을 안으며 더 바랄 게 없다고 생각했다. 이후로도 승승장구하던 은수현은 작가 사인회도 성황리에 마쳤다.
은수현의 사인회를 유튜브로 보던 강수호는 댓글 중 자신에 대한 얘기를 읽었다. ‘남편이 방송국에 있었다며’, ‘어디 방송국이냐 들어보지도 않았다’ 등 악플을 읽은 강수호는 이전 방송국 기자 시절을 떠올렸다.
방송을 못하게 되자 강수호는 “언론 탄압이다!”라며 흥분했다. 아무도 호응을 안 하는 방송국 기자들을 보던 강수호는 “선배도 기레기 다 됐네”라며 사표를 던지고 나왔다.
강수호는 아들 건우(이준)를 안아주다가 열이 있는 걸 알고 놀랐다. 해열제를 찾던 강수호는 은수현에게 전화해서 어디 있냐고 물었다.
아들이 열난다는 말에 놀란 은수현은 비행기를 타지 않고 돌아왔다. 돌아온 은수현을 보자 건우는 기뻐하면서 “엄마, 찰칵해줘! 엄마한테 노래불러주게”라며 안겼다.
집에 들어온 은수현은 강수호가 먹는 약을 보고 놀랐다. 신경안정제를 먹는 걸 안 은수현은 남편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그러나 은수현은 마당에 놀고 있을 아들이 안 보인다는 걸 알고 충격에 빠졌다.
시청자들은 “장르물인데 색감 이쁘다”라며 주목했다. “행복해보이는데”, “다 수상해보인다”, “너무 평화로워서 불안하다” 등의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지은 작가가 만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13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오는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 로코와 판타지에 이어 미스터리에 도전하는 차은우,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몰입감으로 대중을 매료시켜 온 김강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보여온 임세미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연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월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