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현역가족왕’ 특집으로 이효정, 조우종, 박슬기, 김준호, 스테이씨 시은이 출연했다.
이날 이효정은 “아들(이유진) 덕분에 제가 세간의 주목을 받는 배우가 됐다”고 하며 “처음에 아들이 제가 아버지인 게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되니 ‘이젠 밝혀도 될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판단하더라. 그러면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게 됐는데 아빠의 근황을 소개해도 되겠냐고 묻길래 듣자마자 오케이 했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중고거래 플랫폼 CF 제안이 왔다고 밝힌 그는 “CF 촬영 시 탈을 쓰라고 하더라. 이 나이에 탈을 써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촬영 전 사이즈 체크를 위해 탈을 집에 가져왔다. 탈을 쓰고 거울을 봤는데 괜찮더라.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했는데 재밌더라”고 하며 “의외로 반응도 좋아서 재계약을 했다. 유진이 말고 저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효정은 왜 자신의 중고거래 플랫폼 온도가 높은지 궁금해 기존 계정을 없애고 새 계정을 만들었다고. 그는 “6개월 정도 지났는데 현재 62.1도더라”고 하며 “다음에도 재계약 부탁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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