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86회에서 왕제국(전노민 분)이 부하를 시켜 왕요한(윤선우 분)을 칼로 찌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왕지훈(박영운 분)은 익명의 편지를 받고 경악했다. 백송이(김시온 분)를 죽인 범인이라고 적혀있었던 것. 왕지훈은 “도대체 누구지? 미치겠네”라며 불안에 떨었다.
정다정(오승아 분)은 친딸 왕안나(이아린 분)를 키워준 왕요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왕요한은 “우선 왕회장님한테서 나오는 것부터 해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마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정다정은 왕안나를 지키기 위해 왕제국(전노민 분)과의 계약결혼을 파기하기로 결심했다.
민해일(윤해영 분)은 왕요한에게 정다정이 계약 결혼한 사실을 밝혔다. 왕요한은 “제가 되돌려놓겠습니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왕제국은 “더 이상 다정 씨랑 가깝게 지내지 마”라며 왕요한에게 경고했다. 결국, 왕요한이 왕제국에 의해 칼에 찔려 쓰러지는 모습에서 86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왕지훈이 진범이네”, “왕제국이 뺑소니 덮어준 건가”, “왕제국 완전 빌런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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