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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용택, 알고보니 금쪽이 남편? "매일 아침 7첩 반상 요구"

기사입력2024-02-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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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의 '금쪽 남편' 일화가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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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프로야구선수 출신 박용택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서장훈은 "박용택 씨는 KBO 최다 출장, 최다 안타를 기록한 선수다. 은퇴한지 4년이 지났는데 아직 그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요즘 손아섭이 살짝 올라오던데"라고 거들었다.

이에 박용택은 "최다출장은 개막하고 5일이면 강민호한테 밀리고 최다안타는 손아섭이 2-3달이면 깰 것 같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지금을 누려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O에 역사를 쓴 박용택도 집에서는 금쪽이 남편이라고. 서장훈은 "박용택 씨가 결혼생활 20년 동안 7첩 반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말하자 아내들의 야유를 샀다. 박용택은 "제가 일어나자마자 밥을 먹어야한다. 습관이 돼서 은퇴하고 나서도 첫 끼는 집밥을 먹어야한다"라고 말했다.

"설거지는 본인이 하시나"라는 물음에 박용택은 "설거지를 잘 못한다"라고 답하자 이현이, 이지혜, 조우종 등은 "설거지를 잘하고 못하고가 어디있나" "그냥 닦기만 하면 된다"라고 나무랐다.

김구라는 박용택에 대해 "굉장히 달변가다. 사실 밖에서 말 많으면 집에서도 말이 많다. 근데 아내한테 "기본이 안되어 있다"라고 말한 건 무슨 말이냐"라고 말하자, 다시 아내들의 반발을 샀다.

진땀을 흘린 박용택은 "그게 아니다"라며 해명을 시작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약 30년 동안 합숙생활을 했다. 집에서 자유로는 와이프나 딸을 봤을 때 그렇다. 선수 때는 신경도 안썼다가 은퇴하고 나서는 다 거슬리는거다. 신발을 왜 저렇게 벗어놓지? 일어났으면 이불 정리를 왜 안하지? 하는거다"라고 말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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