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게스트 이찬원과 경남 밀양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찬원, 김종민의 게릴라 팬사인회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찬원 팀과 김종민 팀, 두 팀으로 나눠진 멤버들은 저녁 밥차권을 놓고 게릴라 팬사인회 대결을 펼치게 됐다. 본격적인 승부에 앞서 김종민과 이찬원은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히트곡을 부르는 등 열띤 홍보를 펼쳤다.
초반 이찬원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졌지만, 김종민 역시 17년 차 '1박 2일' 원년멤버 답게 막판 스퍼트를 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50대 47로 김종민의 승리. 베이스캠프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승리 소식을 듣게 된 김종민은 기고만장 하며, 이찬원에게 "더 열심히 하면 형처럼 될 수 있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리고는 "이제 인성이 오라고 해서 조인성하고 한 번 붙자"라며 자신하자 문세윤은 "형 그만해"라고 정색했다. 딘딘은 "이러다가 사람이 정신 못차리고 가는거야. 이 연차에 연예인병 와도 웃기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다음 기회에 한 번 임영웅한테 박살 나보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문세윤은 "그 전에 푸바오 가야지"라고 말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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