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83회에서 민해일(윤해영 분)이 정다정(오승아 분)과 왕제국(전노민 분)이 계약 결혼한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다정은 무혐의로 풀려난 강세란(오세영 분)의 뺨을 때리며 “난 너랑 같이 지옥으로 가려는 거야. 이번에 빠져나왔다고 안심하지 마. 반드시 널 지옥으로 끌고 들어갈 거니까”라며 이를 갈았다.
민해일은 정다정의 방에서 결혼계약서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그는 정다정에게 “왕제국을 사랑한다더니 이런 쇼가 어디 있어? 넌 왕 회장을 이용한 꽃뱀이라고!”라며 화를 냈다. 이에 정다정이 “그럼 여사님은 찰거머리인가요?”라며 맞섰다.
이후 민해일은 왕제국의 사무실을 찾아가 “미쳤어? 호구 잡힌 거라고!”라며 기막혀했다. 왕제국은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요”라며 정다정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노엘이 나중에 다정이가 친딸인 거 알면 후회 많이 하겠네”, “드디어 요한이가 안나 친모가 다정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구나”, “강세란 회초리 맞는 거 고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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