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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남편 외도 폭로·이혼→방실이 별세→한지상, 女팬 성추행 부인[주간연예이슈]

기사입력2024-0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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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남편 외도 폭로·이혼, 방실이 별세, 한지상 강제추행 사실무근 등…한 주간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황정음, 남편 이영돈과 파경 "바람 모르고 만나"
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이혼 사유를 폭로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남편 이영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연속으로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황정음이 찍은 사진이라기 보다 타인의 휴대폰에 담긴 사진을 재촬영한 느낌이었다.

여기에 의미심장한 글이 더해지자, 누리꾼들은 "언니 혹시 계정 해킹 당했어요?"라며 걱정했는데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해킹 당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소속사는 22일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3일에는 한 누리꾼이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는 거 이해 못 할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황당한 댓글을 남기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 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고 맞받아쳤다.

또 다른 누리꾼이 "형 즐길 때 즐겨야지"라고 하자, 황정음은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한다"며 "너 이영돈이지?", "나는 무슨 죄야"라고 했다.

이어 "바람 피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거다"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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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디바' 방실이 별세
서울시스터즈 출신 가수 방실이가 지난 20일 별세했다. 향년 61세.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2007년부터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17년간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방실이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왼쪽 눈이 아예 안 보인다. 오른쪽도 나빠지는 중"이라며 뇌경색으로 전신이 마비된 것에 이어 당뇨에 의한 합병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었음을 알렸다.

고 방실이는 지난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85년에는 박진숙, 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해 '첫차', '청춘열차', '뱃고동' 등 히트곡을 남겼다. 서울시스터즈 해체 후 1990년대부터는 솔로로 전향해 '서울탱고', '여자의 마음' 등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고 방실이의 장지는 강화 월곶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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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女팬 성추행한 적 없어"
뮤지컬 배우 한지상 측이 과거 성추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한지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디코드 측은 지난 22일 "한지상은 2023.10.경 극도의 불안과 수면 장애, 공황장애 등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뮤지컬에서 하차한 바 있다"며 "당시 배우는 사적 관계를 유지했던 여성 A씨와의 사이에 발생하였던 사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객관적 사실과 다른 억측과 왜곡에 기반한 무분별한 비방, 인격모독에 시달려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미 수차례 밝힌 바와 같이, 한지상은 지난 2018.경 여성 A씨와 호감을 갖고 장기간 연락하며 지냈고,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추행 행위를 한 사실은 없었으며 이는 경찰 조사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A씨는 2019. 9.경 관계가 소원해진지 9개월이 지난 시점에 갑자기 연락하여 일방적으로 강제추행을 주장하고, 이에 대한 공개 가능성을 암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며 "이에 한지상은 추행이 없었다는 점을 확인시키면서도 그간 연락이 소원했던 점에 대해 자필사과 등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했다.

끝으로 한지상 측은 "일부 네티즌들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벌이는 그와 같은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표현의 자유를 위시한 중대한 인격권 침해행위로서, 배우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소속사 및 제작사에 대한 업무방해, 강요에 해당합니다. 한지상의 법률대리인은 현재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자료를 다수 확보하였으며,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TV조선, 씨제스,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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