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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성시경 유튜브 출연할 뻔…"조건 걸었더니 까여" [소셜in]

기사입력2024-02-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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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할 뻔한 일화가 밝혀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만날텐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호스트 성시경은 티모시 샬라메 측으로부터 '만날텐데' 출연 제의를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티모시 샬라메를 잘 몰랐다. 지금 지구 1등이라더라"며 운을 뗀 성시경은 "어느 날 영화 배급사에서 연락이 왔다. 영화 '듄2'가 나오는데 '만날텐데'에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하고 싶다는 거다. 돈도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티모시 뭐야?' (이렇게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성시경은 "난 영어로 인터뷰가 되니까. '만날텐데' 컨셉은 내가 맛있는 걸 해주면서, 물론 영화 얘기와 한국 얘기도 하겠지만 한 시간 정도 얘기를 해줄 수 있으면 OK라고 했다. 내가 조건을 거꾸로 건 거다. (티모시 측에서) 30분 정도 하고 싶다고 해서 내가 '30분은 너무 짧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러면서 "얼마 전에 박진영 형을 만나서 티모시 샬라메를 아냐고 물었다. '지금 지구 1등이다. 무조건 해야 된다'더라. 지인을 만났는데 '야 너 미쳤냐, 가서 무릎 꿇으라'는 거다. 그래서 매니저에게 전화해 '우리가 실수한 것 같다, 이거 무조건 해야겠다'고 했다. 그런데 일정에 의해서 캔슬됐다. 여기까지 올 수 있는 일정이 아니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내가 벌 받은 거다. 넙죽 엎드렸어야 했다"고 한탄한 성시경. 김범수는 "너가 어떻게 보면 너가 깐 것 아니냐"고 받아쳤고 성시경은 "일리가 있다"고 인정했다.

성시경은 "나는 30분 이상이 필요하고, 돈 안 받을테니 편집은 우리가 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까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만약에 그게 되면 실제로 내한 스타들, 다음에 톰 크루즈도 오는 것 아니냐 생각했다. 너무 신이 났었다"고 떠올렸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성시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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