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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피꽃' 박세현 "191cm 이기우와 로맨스, 목 안 아팠냐고요?" [인터뷰M]

기사입력2024-02-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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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현이 '밤에 피는 꽃'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 이기우에게 감사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박세현은 iMBC연예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연출 장태유)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박세현은 극 중 조여화(이하늬)의 오른팔 연선 역을 맡았다. 자신을 구해준 여화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그를 믿고 따르는 인물. 좌부승지 박윤학(이기우)과의 로맨스 케미도 펼쳤다.


좌부승지와 평민 사이의 엄청난 신분차이만큼, 연선과 윤학의 키 차이도 무시 못할 정도였다. 191cm 이기우는 박세현과 약 30cm 차이가 날 정도.

박세현은 "(올려다보느라) 목이 아프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키 차이를 굳이 줄이려는 노력은 안 했다. 이미 많이 차이가 나니, 처음 다가갔을 땐 키다리 아저씨처럼 따뜻하고 풋풋하게 시작하는 관계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설명했다.

"이게 사랑인지, 애정인지 모르고 엮이는 관계를 지향했다"는 박세현. 어떻게 하면 사랑스러운 커플로 보일지 많은 논의가 있었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세현은 "멜로보다는 서로가 동질감을 느끼고 위로를 받는 관계로 시작했다. 스킨십도 거의 없었다. 이 인물들이 1년 사이에 어떻게 살았을지 궁금하게 해 보자는 목표가 있었다"며 "이기우 선배님이 리액션도 잘해주시고, 조언도 아끼지 않으셔서 보시기에 귀여운 커플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로맨스뿐 아니라, 이하늬와 이종원의 열연에 힘입어 '밤에 피는 꽃'은 최종회 시청률 시청률 18.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MBC 금토드라마 역대 1위 신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박세현은 "배우들 아무도 예상을 못했고,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게 어안이 벙벙하고 행복하다"며 시청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박세현의 통통 튀는 연기가 매력적이었던 '밤에 피는 꽃'은 지난 17일, 총 12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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