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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분노한 통역 실수…"'개콘' 녹화 전 '집 간다'고" [소셜in]

기사입력2024-02-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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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의 '개그콘서트' 출연이 무산될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코미디언 류근지, 김성원, 송영길이 게스트로 출연한 웹예능 콘텐츠 '개세모'가 공개됐다.

이날 류근지는 토크 주제로 미란다 커의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출연 비화를 꺼냈다. "예전에 '개그콘서트'할 때 미란다 커가 온 적이 있다. '정여사' 코너에 나오는 씬이었다"고 떠올렸다.

"영어 잘하는 사람을 찾았더니 성원이가 통역을 하게 됐다. 한 20분 뒤에 미란다 커가 화가 나서 "녹화 못하겠다"고 갑자기 집에 간다는 거다. 감독님도 뒤집어지고 난리가 났다"고 이야기했다.


알고 보니 김성원의 통역 실수로 벌어진 일이었다. "김성원이 미란다 커에게 자기 친한 친구한테 얘기하듯이 통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이에 김성원은 사건의 전말을 해명했다.

김성원은 "미란다 커가 인형 강아지 브라우니를 보고 '개 커, 미란다 커'라는 라임이 있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미란다 커가 제작진들에게 '개 커'가 무슨 뜻이냐 묻더라. 그래서 내가 '개 커'는 'Big Huge fxxxing big'이라고 설명했다. 원래 하면 안 됐는데, 'F 워드'가 나왔다. 그래서 많이 혼났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문제는 잘 수습됐다고. "미란다 커를 달래주면서 잘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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