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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 이수지 남편 옷까지 수거해 입는 ‘짠내력’ “의(衣)는 포기하는 삶” (라스)

기사입력2024-02-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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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일이 정말 빵빵 터지네~”

iMBC 연예뉴스 사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우일이 코미디언 후배인 이수지의 남편 옷까지 수거해 입는 국보급 ‘짠내력’을 공개해 김구라의 웃음 취향을 정조준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배상훈, 양세형, 임우일, 챔보가 출연하는 ‘너는 솔로’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옷에 몸을 맞추는 거예요”(feat. 짠내 군단)’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MC 유세윤은 이수지 남편이 안 입는 옷까지 수거한다는 임우일에게 “세상 어디 내놔도 부끄러운 임우일 씨, 듣고 보도 못한 짠내력으로 옷과 먹을 걸 해결한다고?”라고 질문했고, 김구라는 “이제 임우일의 매력이 드러나는 거야?”라며 기대했다.


“이게 매력 카테고리인가요?”라고 되물은 임우일은 “저는 의식주 중 식, 주만 하고 의는 포기하는 삶을 살아왔다”라며 ‘짠내 고수’의 철칙을 공개했다. 그는 원래 코미디언 김기리, 류근지, 서태훈 등 패션에 관심이 많은 동료들이 안 입는 옷들을 수거해 입었지만, 최근 거래처가 늘었다고. 주인공은 바로 코미디언 이수지. 임우일은 잘나가는 후배 이수지에게 밥을 얻어먹는 ‘이수지의 사랑의 밥차’라는 채팅방도 있고, 이제는 이수지 옷을 넘보다 이수지 남편 옷까지 수거해 입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품은 맞느냐?”라는 김국진의 질문에 그는 “이 업계에서 저의 품은 굉장히 유연하다”라면서 옷은 90~110까지, 신발은 260mm~280mm까지 소화한다고 어필해 폭소를 안겼다. 임우일은 거래처에서 가져온 옷들 중 자신에게 안 맞는 옷들은 후배 김현기 등 하청 업체로 이동하는데, 하청의 하청이 또 있다면서 코미디언 지망생까지 ‘짠내 군단’이 점조직처럼 퍼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최근엔 중고 거래 앱을 한 번 거쳐 옷과 신발이 오기 때문에 품질이 대폭 하락했다면서 하청들의 불만이 폭발한 상황임을 밝혔다. “그거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라는 임우일은 “우리가 시대에 발맞춰 걸어가야 한다”라며 현실과 발 빠르게 타협했다고 밝혀 감격을 유발했다.

임우일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우일이 정말 빵빵 터지네~ 리얼이야”라고 흡족해했고, 유세윤도 “2024년을 사는 연예인에게서 들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다른 개그맨들이 ‘라스’ 나온다고 할 때 ‘우일이 편 보고 와 할게’”라고 극찬해 임우일을 감개무량하게 했다.

임우일의 짠내력 등 국가 대표 솔로들의 짠내력이 폭발한 ‘너는 솔로’ 특집은 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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