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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했다" 사과했던 빅나티, 본격 '럽스타그램'으로 알린 "12년 짝사랑 성사" [소셜in]

기사입력2024-02-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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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나티가 럽스타그램을 공개해 이슈가 되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빅나티는 자신의 SNS에 한 여성과 포옹을 한 사진을 올렸다.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에 대해 "어짜피 지금까지 썼던 모든 노래가 저 여성분 이야기였음" "백스테이지 간거 말고는 뭐 청춘이다 싶네" "인생의 반을 좋아하다가 이어진건데 얼마나 자랑하고 싶었을까" "아 그 벤쿠버 분?" "열살 꼬꼬마때부터 좋아했다니 저럴만도" 등의 반응을 보이며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빅나티는 'Vancouver ' 'Vancouver 2' 등의 노래를 통해 "어떤 가사를 쓰건, 결국 네 얘기를 쓰게 돼. 어떤 친구를 만나도, 네 생각에 엉망이 돼. 네가 없는 서울의 밤거리를 걸을 때 너는 잠에서 지금 막 깼거니 해. 가끔은, 네가 너무 그리울 때. 연락을 했다가도, 지우는 게 맞겠거니 해 어쩌면, 오지랖일 수도 있겠다 싶어 보냈던 카톡을 지워. 그냥 잘 살겠거니 해" "2011년의 봄 그 후로 인생에 두 번은 없을 친구로 평생 남을 줄 알았던 내가 네 전부가 된 그날 그때 순간부로 어떤 이유로도 안 떠나 함부로 이건 고속도로, 못 돌아가 뒤로" 등의 가사로 10대때 짝사랑했던 여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렇기에 그의 음악을 즐겨 듣던 팬들은 이 가사를 인용하며 빅나티의 럽스타그램을 응원하고 있는 것.

한편 빅나티는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백스테이지의 여성에게 입맞춤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빅나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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