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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진, 전세 사기 당해 "2억 9천 잃을 뻔" [소셜in]

기사입력2024-02-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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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규진이 전세 사기를 당할 뻔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장성규가 진행하는 웹예능 '아침먹고가2' 신규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신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장성규와 이야기를 나눴다.

신규진은 자신의 집을 찾은 장성규에게 "반전세로 무리해서 왔다. 사실 이전에 전세사기를 당했다. 보험은 들어서 다 돌려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전세 사기를 당하게 된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1년 반이 지난 후에 알았다"며 "아는 사람이 집을 구해줬는데, 집 구할 때 조금 바빴었다. 사진을 몇 백장씩 보내더라. 이사 지원금도 주고 선택만 하면 되게끔 잘해줘 믿었다. 그러 이런 쪽에 관심 많은 친구와 얘기하다 '이사 지원금 받았다' 했는데 전세 사기 정황과 맞아떨어지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집 소개한 형에게 이 사실을 말했더니 '전세 보험 들어놨으니 잃은 돈 없지 않냐. 난 사기 친 게 아니'라고 하더라. 2억 9천만 원 피해 볼 뻔했다. 그 돈을 오로지 은행에서 빌렸다. 난 벌어본 적도 없는 돈이다. 그래서 이걸 받으려고 여의도 센터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나보다 어려보이는 신혼부부도 있었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울먹거리시더라"고 말했다.

신규진은 지난 2017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했다.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 중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재밌는 거 올라온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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