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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흐트러진 내가 좋아.. 연인에게도 보여주고파"(연애의참견)

기사입력2024-0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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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흐트러진 자신의 모습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월 20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취향이나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의 연애로 고민하는 사연이 소개됐다.

독서모임에서 만난 고민녀와 남자친구. 독서모임에서는 이지적인 이미지인 고민녀는 실제로는 BL 소설을 좋아하고 집에서는 대체로 더럽게 지냈다. 이후 생각지 못한 고민녀의 모습이 나올 때마다 남자친구는 실망하고 지적하기를 반복했다.

한혜진은 "나는 연인한테 밖에서 일할 때의 모습을 보여주고 집에서 너무 다른 모습을 보기를 원한다. 엉망인 내가 좋다. T.P.O에 맞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어떤 구석이 부끄럽다기 보다는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고민녀의 외모에 반했다면 상관없다. 그런데 내면에 반했다면 상관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친화력 있는 성격도, 생각보다 깔끔하지 않은 모습, BL을 좋아하는 취향 등에도 실망하며 지적과 폭언을 하기 시작했다.

서장훈은 "남자친구는 본인만의 신념이 강하다. 여자친구가 본인이 이상화한 여자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퍼붓고 있다. 따질 필요 없이 도망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남자친구는 자기가 속았다,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곽정은은 "누구나 열등감이 없을 순 없는데 남자친구는 자기의 열등감을 고민녀를 통해 해소하려 한 듯하다. 실제로 내 열등감을 채워주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니 공격하는 것밖엔 없는 거다. 끌어내리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거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그런 사람은 처음에 상냥하게 접근해서 더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어느 순간 역할이 반대가 된 것 같다. 눈치를 고민녀가 보고 있지 않냐"고 했다.

곽정은은 "남자친구은 열등감도 있지만, 부모 자아고 고민녀는 상대적으로 아이 자아 모드다. 서로 장단이 맞았다. 뒤틀린 열등감을 가진 사람이 왜 내 짝이 됐느냐. 지적으로 보이고 싶다는 마음이 있지 않냐. 시작에는 자기가 있는 거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취향과 가치관이 다른 연애에 대해 "취향은 괜찮은데 가치관이 다르면 힘들다"고 털어놨다.

곽정은은 "취향이 다르면 더 재밌다고 본다. 가치관이 다르면 불화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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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는 '연애의 참견3'은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연애를 진단해주는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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