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서현철, 김정태,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현철은 "결혼하기로 했는데 후배가 프러포즈는 해야 한다더라. 평생 남는다고. 그래서 계획을 짠 게 펜션을 빌려 프러포즈를 하기로 했다. 2주간 하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내 옆에서 전화를 받으면서 '청평에 펜션이?' 하면서 난감한 척하고 아내가 물어보니까 '친구가 펜션을 하는데 놀러오라고 한다'면서 아내와 함게 펜션을 갔고, 지인들은 미리 풍선 달고 펜션에서 준비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중간에 시간을 끌려고 도중에 내리면서 시간을 벌었다"고 말했다.
또 서현철은 "펜션에 들어가면 장미꽃이 막 뿌려져 있다. 집사람이 어이없게 웃더니 '당신 친구 정말 웃긴 사람이구나' 하더라. 눈치를 못 챈 거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내가 걸어가더니 하트 모양 촛불에 붉은 장미꽃, 풍선이 한 가득 있으니까 이게 뭐야? 해서 내가 준비한 거라고 했다. 편지 쓴 걸 줬다. 읽더니 막 울더라"고 돌이켰다.
또 그는 중고차를 사러 가자고 한 아내에게 새 차를 미리 결제하면서 차에 꽃다발을 준비했다는 일화로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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