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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김희애-하준원 감독, ‘데드맨’ GV 성료

기사입력2024-02-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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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맨'이 조진웅, 김희애 배우와 하준원 감독이 함께한 GV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공: 콘텐츠웨이브㈜ l 제작: ㈜팔레트픽처스 / ㈜사람엔터테인먼트 l 각본/감독: 하준원]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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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데드맨' ‘이름값’ 하는 GV는 주성철 편집장의 진행 아래 하준원 감독과 조진웅, 김희애가 참석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감행한 조진웅과 카리스마 넘치는 신들린 연기력의 김희애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 “이름대로 잘 살고 있는지 각성하게 되는 영화”
발로 뛰며 취재한 시나리오 집필 과정부터 '데드맨'이 지닌 의미있는 메시지까지!


먼저 ‘데드맨’이 된 남자 ‘이만재’ 역을 맡은 조진웅은 “'데드맨'을 촬영하는 동안 스스로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보았다. 10위 안에 핸드폰은 있었지만 이름은 없더라. 본질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것이 어느 순간 멀리 밀려나 있었다”라는 말과 함께 “이름대로 잘 살고 있는지 각성하게 되는 영화”라며 작품이 지닌 메시지를 되짚었다. ‘심여사’ 역을 맡은 김희애는 “선과 악이 모두 드러나는 ‘심여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데드맨'에 참여한 소감을 전한데 이어 “특히 3분 롱테이크 장면을 비롯해 주옥같은 대사가 정말 많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하준원 감독은 “‘심여사’ 캐릭터가 긴 대사가 많았는데, 김희애 배우가 촬영 전 리딩 현장에서 모든 대사를 외워와서 감격했다. 배우의 열정과 진정성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싶었다”고 밝히며 롱테이크 장면 탄생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시나리오 준비 과정에서 실제 정치 컨설턴트 분들을 다수 만났다. 화려한 언변과 수사가 인상적이었다. 그들과 나눈 이야기를 한 땀 한 땀 가져와 대사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해 시나리오를 위해 5년간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2. “모든 것을 잃은 남자, 복수에 성공했지만 남은 건 이름 석 자뿐”
조진웅이 '데드맨'의 주역에게 직접 묻는 비하인드 에피소드!


이날 GV에서는 조진웅이 직접 다채로운 질문을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이만재’가 재판장에서 새로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장면을 연기할 때 어떤 감정을 드러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하는 조진웅에게 하준원 감독은 “쓸쓸한 감정이 들었을 것이다. 이름, 가족, 인생까지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가 복수에 성공했지만 남은 건 이름 석 자뿐이었다”라고 답해 극중 ‘이만재’가 전하고자 했던 감정의 진폭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데드맨'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김희애를 향해 “연기에서 탄탄함이 느껴졌다. 함께 작업하는 동안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확신이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내자, 김희애는 “인생의 여러 경험들이 쌓여 오늘의 내가 됐다. 행복하기 위해 연기를 하고 행복하기 때문에 좋은 연기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3. “모든 씬이 임팩트가 있었다!”
작품의 의미와 재미를 발견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


“더 극렬하고 자극적이고 처절한 복수를 할 수도 있었지만 보다 진지하게 주제를 탐색하고 싶었다”고 밝힌 하준원 감독은 같은 맥락에서 “화려한 액션을 추가할 수 있었지만 주인공인 ‘이만재’는 평범한 소시민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능력치만큼 풀어내고자 했다”라며 작품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데드맨'의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했던 관에 갇힌 장면을 촬영한 소감을 묻는 관객의 질문에 조진웅은 “’이만재’의 공포심을 어떻게 드러낼지 고민했다. 현장 상황이 굉장히 리얼해서 몰입이 잘 됐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제 영화 서랍장 속 BEST 5 안에 들어가 있는 작품. 영화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좋은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조진웅), “모든 씬이 임팩트가 있었다.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로 역할에 푹 빠졌다. 오늘 이 시간이 큰 감동이 되었다”(김희애), “작품의 의의와 재미를 발견하고 참여해 준 모든 배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하준원 감독)라는 소감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름값’ 하는 GV로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영화 '데드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콘텐츠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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