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조달환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어느덧 결혼 10년 차라는 조달환. MC 서장훈은 "천상 연기자인게 결혼 앞두고 작품에 과몰입해서 상대역이 보고 싶어서 울었다, 정신병동 촬영을 앞두고 진짜 정신병이 왔다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조달환은 "선배들이 그러는데 연기 못하는 사람이 그런다라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그래도 결혼을 앞두고 상대역 보고 싶어서 울었다는 건 아내가 서운했을 것 같은데"라고 묻자, 조달환은 "그때는 아내가 저를 많이 좋아했어서 괜찮았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달라지더라"라고 말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은 와요' 후에는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고. 그는 "뭘 할까 하다가 제가 평양냉면을 좋아해서 평양 냉면 장사를 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요식업을 생각했다가 너튜브로 발전을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C 김숙은 "조달환 씨 아내 분이 정말 대단하다. 통장잔고 0원이었을 때 내가 먹어살리겠다며 프로포즈를 먼저 했다고 한다. 불안정한 배우 생활 임에도 바가지 한 번 긁은 적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조달환은 "당시 아내가 공무원이었다. 공무원 아파트도 나오고 한다면서 먼저 '결혼하자'"라고 하더라.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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