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이경이 스페셜MC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이경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요즘 등짝 안 맞냐"라며 걱정했다. MC 서장훈 역시 "이이경 씨가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벤져스의 반응에 이이경은 "최근에 예능 촬영하느라 남대문 시장 갔는데 90%가 다 이런 반응이다. 심지어 옆집 분들이 인사 대신 '나쁜XX'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저는 이이경과 평소 친분이 있는 사이다. (이이경이) 주변 사람을 그렇게 많이 챙긴다고 하더라. 형편이 어려운 군대 동기에게 치킨집을 차려줬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그 친구가 코로나 때문에 형편이 어려워졌다. 그냥 제가 뭐가 돼서가 아니라 잘 살았으면 해서 치킨집을 차려준거다. 근데 지금은 폐업을 했다. 1억이라는 돈을 투자해서 원금 회수는 못했지만 아직까지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이경 씨가 알고보면 김종국보다 더 짠돌이 라고 한다"라고 말하자, 이이경은 "아버지가 사실 짠돌이셨다. 보일러를 안 트셨다. 저는 '보일러를 틀면 따뜻한데 왜 안 틀까?' 했는데 제가 그러고 있더라"라고 인정했다.
심지어 이번 겨울 보일러를 튼 적이 없다고. 그는 "전기장판에 오방난로만 틀면 버틸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을 때만 견디면 된다. 저번달 가스비가 2만원 정도 나온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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