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신승태가 부른 ‘지금’이라는 곡에 대해 “내가 아이 엄마와 헤어질 때 쓴 노래인 줄 알지만 아니다. 재미있게 살 때, 애들 낳기 전에 만든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윤여정과 김수현 작가가 굉장히 친했다. 어느 날 종이 낱장에 연필로 제목도 없이 써준 시다. 그 시가 너무 좋아 그 자리에서 곡을 썼다”고 설명하며 “지금도 내가 무슨 정신으로 이렇게 근사한 멜로디를 만들었는지 믿기지 않는다”고 자화자찬했다.
한편 조영남은 1971년 윤여정과 결혼했으나 1987년 이혼했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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