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데뷔 17년 차’ 아이유 “무대 점점 떨려…콘서트 땐 악몽 꾸기도” (핑계고)

기사입력2024-02-18 08:0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아이유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월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겨울나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재석은 아이유와 박명수의 첫 만남에 대해 회상하며 “‘냉면’을 부르러 아이유가 왔는데 명수 형이 ‘제시카 데려와’라고 했다. 근데 개의치 않더라. ‘보통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아이유는 “점점 떨린다. 어릴 땐 하나도 안 떨렸다. 오히려 모를 때 용감해서 그랬나 싶다. 어느 순간부터 좀 더 긴장되더라”라고 밝혔다. 특히 콘서트 땐 악몽도 꾼다는 것. 그는 “공연 시작하기 한 달, 이렇게 카운트다운 들어가기 시작하면 꿈을 꾼다. 이 상태로 (준비 없이) 무대에 올라가는 꿈. 저만 상황을 모르는 그런 악몽을 공연마다 꾸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좋은 날’처럼 3단 고음이 있는 노래를 부를 때도 가끔 긴장된다는 것.


iMBC 연예뉴스 사진

아이유는 “긴장돼서 가사가 헷갈릴 때도 있다. 무대는 매번 생방이니까”라며 남다른 고충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이 “다 그럴 것이다. 이 긴장이라는 것도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 오는 거니까”라며 이해했다.

끝으로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명수는 자기 채널이 아닌 유재석의 채널에 아이유가 나왔다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명수가 미리 아이유에게 섭외 연락을 했기 때문. 그는 “이젠 너와 적이 될 수 있어. 너에 대한 좋은 얘기를 하지 않을 거야. 경쟁자를 더 부각시킬 거야!”라며 전쟁을 선포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김혜영 | 사진 출처 : 아이유 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