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이 데뷔 후 처음으로 글로벌 팬들을 무대에서 마주한 아시아 투어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THE PRESENT SHOW - here and now)’는 일찍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과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며 안효섭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후 5만 명의 관객을 모집하며 화제를 모은 이번 아시아 투어는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5개 도시로 시작해 추가 앵콜 공연까지 확정 지으며 10개 도시로 확장되었던 바.
그렇게 지난 12일 일본에서 개최된 마지막 앵콜 공연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 원스 모어’(THE PRESENT SHOW-here and now> Once more)는 도쿄 가든 시어터를 꽉 채운 8천 명의 팬들과 함께 8개월 대장정의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했다.
첫 곡으로 BTS 정국의 솔로곡인 Standing Next To You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안효섭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근황 토크부터 각종 퀴즈와 게임, 밴드와 함께한 라이브 무대까지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음악뿐 아니라 짧지 않은 시간 쌓아온 내공으로 모든 공연 요소와 스태프들과의 호흡을 십분 활용한 구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강렬한 오프닝에 이어 연말 시상식 이야기부터 일본 토크쇼인 ‘테츠코의 방’에 출연한 이야기, 2024년의 계획까지 생생히 전한 안효섭은 팬들과 사랑스러운 눈빛을 주고받으며 솔직 담백한 토크를 이어갔다. 계속되는 코너에서는 게임을 진행하며 즉석 상황극을 펼치는 것은 물론 팬과 커플 사진까지 남긴 그는 재치 있는 리액션을 보여주며 일본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 新한류스타의 저력을 체감케 했다.
팬미팅 후반부에서는 그가 직접 선곡하고 준비한 노래들로 구성된 라이브 무대가 이번 앵콜 공연의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특히 공연에서 선보인 모든 곡의 편곡에 참여하고 좋아하는 책의 한 구절을 직접 준비하고 낭독하며 마음을 전하는 등 밴드팀은 물론 지난해 8개월간 함께한 제작진 및 스태프와도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다.
Can’t Take My Eyes off You, I Love You, Love On Top, 네모의 꿈, Painkiller, 내 눈물 모아, 흰수염고래, Wasted nights까지 총 9개곡을 뜨겁게 열창하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쏟아부은 안효섭은 때론 피아노를 연주하며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기도 하고, I Love You를 부를 때에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따로 또 같이 불러 애정이 담긴 가사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을 향한 안효섭의 진심이 무대를, 안효섭을 향한 팬들의 환호성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는 후문.
매 작품을 인생 작품으로, 맡은 캐릭터를 인생 캐릭터로 완성하며 본업인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은 물론 수준급의 노래 실력으로 아시아 투어에서도 대체할 수 없는 매력과 팬 사랑꾼 모먼트를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는 안효섭.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하고 있는 그가 최근에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김독자’로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어 새 작품 속 그가 보여줄 새 얼굴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더프레젠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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